강릉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 총정리,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주에 갔다온 세인트 존스 호텔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이용하는데 불편 했었던 점이나 좋았던 점 또는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은 정보들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날씨가 점점 풀려가면서 강릉 같은 휴양지로 다들 많이들 여행을 가시는 거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도 평일에 갔었은 데 사람이 꽤나 많았었습니다. 주말에 가면 사람이 얼마나 많을 지....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들 휴양지를 찾는 거 같았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릉 세인트 존스 호텔은 강문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강릉에 가보기 좋은 곳들과도 가까운 곳에 위치에 사람들이 많이 들 찾으시는 거 같은데요. 저도 이곳저곳 많이 다녔었는데 어딜 가든 금방 도착했어서 편리했었습니다. 다만 어딜 갔다 돌아왔을 때 주차장이 협소해 조금 불편했다는 점...

 

또한 애견 동반 가능 호텔로도 유명하답니다. 로비와 베이커리 사이에는 호텔을 방문하는 모든 애완견들은 환영한다는 조형물과 애완견을 데리고 같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인즈존스 호텔의 모든 음식점에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으며 따로 반려견 동반 테이블도 제공되어진답니다.


체크인 : 16:00 시
체크 아웃 : 11:00시


저는 4시가 넘어서 도착을 해 웨이팅 없이 바로 체크인을 받았는데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3시면 시작하는 거 같더라구요. 셀프 체크인 기계도 있으니 예약번호나 어디서 예약했는 지 알면 이용하실 수 있으십니다. 체크인 전에 코로나 문진표도 작성 해주셔야 하는데요. 로비 옆 쪽에 있는 바코드를 찍으면 핸드폰으로도 작성이 가능해 간편했었습니다.

 

저는 디럭스 더블 하프 오션 뷰 룸에서 하루 묵었는데요. 요즘 많은 호텔이 " Bye plastic "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던 일회용품들을 제공하지 않는데요. 세인트 존스 호텔도 이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슬리퍼 , 칫솔 , 치약 등을 모두 제공하지 않고 자판기에서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슬리퍼가 없었던 게 좀 불편 했었네요. 바디워시 , 샴푸 , 컨디셔너를 제외한 세면용품은 꼭 챙겨주셔야 해요 !

 

룸에서 볼 수 있는 뷰인데요. 문을 닫아도 잔잔하게 파도소리가 들려왔던 게 좋았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방음이 조금 안되는 거 같더라구요. 아이들이 복도에서 조금만 떠들어도 룸까지 다 들렸던 게 조금 아쉬웠었습니다. 따로 애완견들과 같이 입실 할 수 있는 펫 트윈 룸이 있으니 참고해주시고요. 애완견 전용 룸 말고 애완견과 같이 입실 시 객실 당 벌금 30만원 이라고 하니까 주의해주세요!! 펫 트윈 룸 같은 경우는 최대 2마리 까지 같이 입실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날이 아직 쌀쌀해 인피니티 풀을 이용하진 않았지만 온수풀이라서 그러 지 인피니티 풀을 이용하시던 분들이 있더라구요. 현재 메인 인피니티 풀이라고 할 수 있는 오션파워 인피니티 풀은 운영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파인타워에 인피니티 풀은 운영 중 입니다.

 

선구매는 예약을 하시거나 체크인을 하실 때 구매하시면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이구요. 썬베드와 구명조끼는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네요.

추가적으로 대여 할 수 있는 용품들 입니다.

조식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 실 텐데요. 저는 아침 잠이 많아서.. 조식 신청은 하지 않았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뷔페은 운영하지 않고 오크랩 레스토랑에서 24000원에 단품으로 한식 / 양식을 골라 드실 수 있더라구요. 물론 포장해서 객실로 가져가는 것도 가능하구요.
 

 
이렇게 바로 앞에 소나무 숲과 해변이 있었던 게 가장 메리트가 아닐 까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만족하고 체크 아웃 했었습니다. 체크아웃 이후에도 주차장은 1시까지 무료로 이용가능해서 여유롭게 바다랑 소나무 숲 구경 좀 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강릉에 남산 공원에 벚꽃 좀 구경하러 갔었는데 너무 이뻐서 추천드려요.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서 부담없이 가기 좋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는 통제되고 있어서 입장은 못 했지만 4월 중순 부터는 통제가 풀리다고 하니 한 번 가보시는 거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