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맨 후기 , 결말 ( 스포 O )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퍼펙트맨' 건달과 시한부 인생을 사는 까칠한 로펌 대표의 케미가 마음에 들었었다.

조진웅 배우의 연기도 재밌었고 중간중간 웃긴 장면들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구치소에서 나와 사회봉사를 하러 와서 '장수'(설경구)를 만나게 되는 '영기' (조진웅) 

하라는 사회봉사는 안하고.... 옆에서 술 먹고 자는 영기

'영기' (조진웅)과 그의 친구 '대국' (진선규) 회사의 돈을 횡령해 주식에 투자하지만 회사의 사기로 5억 이상의 돈을 날리게 되고 

 

영기에게 자신이 해달라는 것을 해주면 사망보험금을 주겠다는 장수

무려 12억을 거절할 일이 없는 영기. 심지어 사고사망 시 27억!

그렇게 둘은 장수의 죽기전에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 를 시작하게 되고 둘은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도중 영기에게 사람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는 장수. 예전에 자신이 강간을 한 가해자 편에서서 무죄를 받아낼 수 있게 변호하고 피해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 점을 사과하고 싶어하고 또한 자신의 가족들을 죽게한 것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자 한다. 영기는 장수가 피해자를 죽여달라고 오해하게 되지만 결국 오해를 풀고 대화를 마치게 되고이것을 끝으로 장수의 버킷리스트는 끝이나고 마지막 인사를 하는 가 싶었지만....

결국 회사 돈을 횡령한 걸 들키고 21억을 갚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어 장수를 사고사로 만들고 27억을 받으려한다.

 

장수를 사고사로 만들고 27억을 받으려 하는 영기

하지만 결국 영기는 장수를 죽이는 것을 포기하고 장수의 말대로 조폭생활을 청산하기로 결정한다.

 

그만두기 위해 대표를 찾아가는 영기

그렇게 돈으로 갚지 못하는 대신 맞는 것으로 대신해 갚기로 하고 대표도 20년간의 정이 있었던 지 영기를 보내준다.

결국 장수는 시한부 인생을 끝내고 죽지만 영기도 조폭 생활을 그만두고 나름의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영화가 끝나고 내 기준에서는 코디미 영화라고 하기에는 조금 아쉬웠다. 물론 재밌는 장면들이 종종 나오기는 했지만...

넷플릭스 top10 영화에 있어서 보았는데 그렇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였던 거 같다. 그냥 심심할 떄 시간 때우기 용으로 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