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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인턴 리뷰,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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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휘태커 ( 로버트 드 니로 )                   줄스 오스틴 ( 앤 해서웨이 )

오늘 리뷰해 볼 영화는 '인턴'이다.  창업 1년 반 만에 성공을 거둔 성공적인 CEO '줄스' (앤 해서웨이)와 수십 년간의 직장생활과 70세 동안 쌓아온 연륜 노하우등을 가지고 있는 '벤' ( 로버트 드 니로 )의 관계가 돋보였다. 70세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인턴을 뽑는 데 도전한 '벤' 처음에는 노인 인턴을 그다지 달갑지 않게 보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벤에게 의지하고 되고 '벤'은 '줄리'에게 도움을 주고 조언을 해주는 그런 관계가 보기 좋았던 거 같다. 얼마 전에 앤서 웨이가 비서역으로 나오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았는데 비서로 나오던 '앤 해서웨이'가 이번엔 성공한 CEO로 나오니 반가운 마음도 있었던 거 같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리뷰'

ahfmrptek-9999.tistory.com/14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리뷰, 줄거리

오늘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리뷰해보려 한다. 얼마 전 영화 클래식을 보고 사람들이 명작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다 있구나.. 싶어서 여러 가지 명작들을 찾아보던 중 이 작품이 눈에 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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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공고를 본 '벤'

회사에서 은퇴하고 아내까지 세상을 떠난 '벤' 남아도는 시간동안 여러 가지 여가생활을 즐기며 안 해본 게 없는 '벤'이지만 여전히 마음 한 구석 무언가 빈 것 같은 느낌을 항상 받으며 그것을 채우고 싶어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인터넷 회사에서 고령 인턴 채용 전단을 보게 되고 인터넷이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서부터 천천히 지원하게 된다.

 

성공한 인터넷 옷 쇼핑몰의 CEO인 '줄리' 직접 사소한 것 까지 신경쓰느라 24간 조차 부족한 '줄리' 얼마 전 노인 인턴 제도를 찬성했지만 기억하지 못하고 모범을 위해 자신의 비서를 '벤'으로 고용시키는 게 그다지 달갑지 않은 '줄리'였다.

'줄리'는 '벤'에게 다른 부서로 옮기는 것은 어떻겠냐며 말해지만 '벤'은 비서로 남겠다고 말하며 '줄리'의 비서로 일하게 된다.

다른 부서를 '벤'에게 권유하는 '줄리'

하지만 '줄리'는 '벤'에게 일을 주지 않고 하염없이 기다리도록 한다.

'줄리'가 자신에게 줄 일을 기다리는 '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카트를 대신 끌어주거나 골칫거리였던 책상을 대신 치워주던가 또한 '벤'은 '줄리'가 퇴근하기 전까지는 퇴근하지 않았다.

'벤'에게 페이스북을 알려주는 '줄스'

'줄리'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직전 줄리의 운전사가 술을 먹는 것을 본 '벤'이 운전수 대신 운전을 하게 된다. 

하지만 운전수의 역할을 하는 도중 '줄리'는 '벤'과 조금 맞지 않는다 라고 생각을 하게 되고 인턴을 바꿔달라고 요청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날 밤 평소처럼 '줄리'가 퇴근하기 전까지 퇴근하지 않고 자기 할 일을 하던 '벤'에게 다가오는 '줄스'

'벤'과의 대화를 나누고 생각이 바뀌게 된다.

'벤'에게 사과하는 '줄리'

하지만 다음날이 되자 '줄리'의 요청대로 '벤'은 다른 부서로 보내졌고 '줄리'는 벤에게 찾아가 사과를 하며 다시 자신과 일해 줄 것을 부탁하게 되고 '벤'은 다시 '줄리'의 비서로 일하게 된다. 한편 '줄리'는 투자자들의 권유로 CEO를 고용하는 것을 고려했다. CEO 고용도 싫고 마음에 드는 CEO도 없지만 바람을 피우고 있는 남편과의 관계 회복과 가정의 시간을 더 쏟고자 CEO를 찾기로 샌프란시스코로 가기로 하고 '벤'도 동행을 하기로 했다.

센프란시스코로 가는 '벤'과 '줄리'

'줄리'는 센프란시스코에서 만난 CEO가 맘에 들었지만 계속 고민을 하자 '벤'은 남편이 바람을 피우지 않을 거란 희망 때문에 CEO 자리는 내주지 말라고 하며 '줄리'가 듣고 싶었단 말을 해준다.

사과하는 줄리의 남편 '맷'

남편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자신 떄문에 CEO를 고용하지 말라고 하며 용서를 빌고 '줄리'는 자신이 회사를 성장시켜 나가기로 결정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벤'이 정말 멋있는 사람으로 느껴졌다. 누구나 자신의 삶의 후반을 '벤'같은 사람으로 살고 싶어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직 삶의 인턴이라고 할 수 있는 '줄리'를 서포터 해주는 '벤'의 모습이 좋았다.

 

영화 명대사

1년 반 전에 혼자 창업해서 직원 220명의 회사로 키운 게 누군지 잊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