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 할 영화는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한국 제목보다는 영어 제목인 "definitely , maybe"가 더 마음에 든다. 영화에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한 '월 헤이즈'의 사랑 이야기뿐만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된다. 물론 영화를 보는 내내 3명 중 누구와 결혼을 하는 것인가 추측하는 것은 영화의 재미 중 하나였다. 나중에 아이가 생기고 이 영화를 다시 본다면 감회가 다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아이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해주는 느낌은 어떤 느낌일까 문득 궁금해지게 만들었다.
평범한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헤이즈'. 아내와는 이혼하고 딸 하나를 가지고 있다. 평소처럼 딸을 학교에 데리러 갔는데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은 딸 '마야'. 이제 알 건 다 안다면서 아빠와 엄마가 어떻게 만났는지 알고 싶어 하는 '마야'.
처음에는 말하지 않으려 하지만 딸의 계속되는 요구에 결국에는 말해주는 '헤이즈'.
대학교 동창생인 '에밀리'와 완벽한 커플이었던 '헤이즈'. 하지만 '헤이즈'는 대통령 선거를 돕기 위해 뉴욕으로 떠날 결심을 하게 된다.
그렇게 꿈에 그리던 도시에 선거운동을 도와주러 온 '헤이즈'. 하지만 자신이 비중 있는 일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과 는 달리 잡심부름만 하게 되며 '휴지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다.
여자 친구 '에밀리'의 부탁으로 친구 '섬머'에게 물건을 가져다주는 '헤이즈'.
우연히 선거운동에서 기회를 얻은 '헤이즈'. 자신이 맡은 일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직장동료인 '에이프릴'과 같이 파티를 가게 된다.
파티가 끝나고 '에이프릴'에게 '에밀리'에게 프러포즈를 받을 거라고 말하는 '헤이즈'.
때마침 '헤이즈'를 만나러 뉴욕으로 온 '에밀리'. '헤이즈'는 프러포즈를 하지만 '헤이즈'의 룸메이트와 잤다며 프로포즈를 거절하는 '에밀리'. 그렇게 둘은 헤어지게 된다.
이후에 다시 '섬머'와 다시 만나게 된 '헤이즈'.
둘은 사귀게 된다.
'에이프릴'과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았던 '헤이즈'. 여행을 다니고 있었던 '에이프릴'은 뒤늦게 사랑을 깨닫고 '헤이즈'를 만나러 온다. 그리고는 현재 '섬머'를 만난다는 사실을 모르고 고백을 하는데 이미 '섬머'에게 프러포즈를 계획 중인 '헤이즈'.
하지만 '섬머'와 헤어지게 되고 뒤늦게 '에이프릴'을 좋아하지만 남자 친구가 이미 있는 상황. '에이프릴'과도 연락을 끊게 된다. 시간이 지나고 길에서 만난 '섬머'. '섬머'는 자신의 파티에 '헤이즈'를 초대하게 되고 파티에서 만나게 되는 '에밀리'
그렇게 '에밀리'가 자신의 엄마인 것을 알게 된 '마야'.
이야기를 다 알게 된 딸은 '헤이즈'에게 아직 '에이프릴'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찾아가야 한다는 말에 '에이프릴'을 찾아간다.
기억나는 대사
- 인연은 찾는 게 아냐 때가 되면 와. 네가 준비가 되어있을 때 그때 곁에 있는 사람이 인연인 거야.
- 그 책을 바로 주지 않은 이유는 너의 유일한 흔적이었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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