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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어바웃 타임 리뷰,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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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해 볼 영화는 '어바웃 타임'이다. 오랜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영화를 본 거 같다. 예전부터 평점도 높고 재밌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솔직히 귀찮아서 안 보고 있었는데 이제라도 봐서 다행인 거 같다. 흔한 소재라고 느껴질 수 있는 시간여행을 이용해 '팀'의 인생을 보여주면서 많을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버지와의 마지막 인사라고 생각된다. 영화를 본 누구나 나도 저런 능력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지 않았을까.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들은 '팀'

모태솔로 '팀' 성인이 된 후 아빠에게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된다. 바로 가문의 남자들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신이 기억하는 과거로 갈 수 있다는 소릴 듣고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내 사실이란 걸 깨닫는다.

'팀'의 여동생인 '킷캣'의 남자 친구의 사촌인 '샬럿'. '팀'의 첫사랑이다. '샬럿'이 집에서 지내는 2달 동안 '샬럿'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시간여행을 쓰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그렇게 '샬럿'이 떠나게 되고 '팀'도 런던으로 이동해 아빠의 친구인 '해리'와 살게 된다.

'팀'                                   '메리'

그렇게 변호사로 일하며 6개월이 지나고 절친 '제이'의 제안으로 간 식당에서 만나게 된 '메리'. 이후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연락을 하기로 한다. 집으로 돌아온 '팀'은 자신의 공연을 망쳐 슬퍼하던 '해리'를 보고 시간을 되돌리게 된다.

'해리'의 연극을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 극장에 온 '팀'

연극을 성공적으로 끝나도록 하고 이후 '메리'에게 연락하려 하자 '메리'의 연락처가 사라진 것을 알아차린다. 곧 '메리'가 좋아하는 '케이트 모스'의 전시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전시회에서 하염없이 '메리'를 기다린다.

전시회에서 '메리'를 만난 '팀'

며칠을 기다려 만난 '메리'. 하지만 '메리'는 그저 '팀'을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한다. 같이 전시장을 구경하는 데 성공한 '팀'은 곧 '메리'에게 그동안 남자 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메리'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것을 안 '팀'

다시 과거로 돌아가 '메리'가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파티에 참석을 하고 '메리'에게 먼저 다가가는 '팀'

연인이 된 '팀'과 '메리'. 시간이 흐르고 직장동료와 간 극장에서 첫사랑 '샬럿'을 만나게 된다.

극장에서 만난 '샬럿'

'샬럿'과 술을 먹고 '샬럿'이 집으로 가자고 하지만 거절하고 '메리'에게로 가 프러포즈를 하는 '팀'

결혼 이후 아이도 낳고 평화로운 삶을 살게 되어 더 이상 시간여행이 필요 없다고 생각이 들 때 즈음 남자 친구 때문에 고생하는 여동생을 본다.

여동생과 과거로 온 '팀'

여동생과 과거로 돌아가 현재의 남자친구를 만나지 않도록 과거를 바꾸고 돌아오자 여동생의 미래가 바뀌었다. 동시에 자신의 원래 아이가 아니라 다른 아이로 바뀌어 버린다. 아이를 낳은 순간부터는 과거를 바꾸게 되면 아이까지 다른 아이가 태어난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팀'. 

그렇게 '팀'은 아이를 낳고 난 이후 아기가 나오기 전 과거는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은 알게 된다. 이후 들려오는 아빠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 얼마 지나지 않아 아빠는 돌아가시게 된다. 하지만 이후에도 시간여행을 통해 아빠를 종종 만나고 오곤 한다.

아빠와의 마지막 시간여행

하지만 '메리'가 아이를 가지자고 제안을 하게 되고 아이가 태어나면 다시 아빠를 볼 수 없는 사실에 고민하지만 결국 아이를 가지기로 결정하고 마지막으로 아빠와 산책을 한다.

이후 '팀'은 시간여행으로 교훈을 얻고 시간여행을 하지 않으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간다.